brunch

매거진 PJ 이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새나 5시간전

이젠 안녕

PJ이야기

너무나 자주 너무나 많이

너무나 여러 번 너무나 길게

다시금 이젠 안녕을 말한다


그동안 늘 은은하게 남아있는

미련의 그림자가

내 마음에 스며들어 있었는데

그 그림자마저 서서히 사라졌다


이젠 안녕

안녕이라는 인사도 어색하지만

너와의 진정한 이별이 완성되었음을

나는 알아차렸다


이젠 안녕


#안녕 #이야기 #심리소설 #이젠안녕

매거진의 이전글 혼자 남아 사라져 간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