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타인의 일기가 있다면 그건 시몬베유의 일기. 스스로의 신앙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정의의 과정을 담은 <중력과 은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기이다. 하나의 일관된 질문을 평생 해오는 일기라는 것이 너무 멋지다. 신앙이라는 것은 평생을 가져가야 하는 주제이기에 마땅하고 합당한 일기의 메인테마. 지금 나의 일기 속 테마들은 역시 신앙과 육아와 일과 다양한 인사이트들이겠지.
오늘의 인사이트는 이런 것. ‘경계’를 주제로 개최된 시민인디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자원봉사자이자 참가자로 가게 되었다. 이전의 관습적이고 일반적인 기준들을 무너뜨리는 시각과 시선에 대해 트리거들이 문제정의를 하고 연사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면, 참가자들이 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액션명제를 도출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되었다. 그중 내가 관심을 가진 주제는 ‘신념이 불러오는 단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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