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15.지산겸괘地山謙卦>-육사

적극적으로 사양하고 타인에게 다 양보하라.

by 오종호



六四 无不利撝謙

象曰 无不利撝謙 不違則也

육사 무불리휘겸

상왈 무불리휘겸 불위칙야


-불리하지 않도록 겸손을 드러나게 실천하라.

-불리하지 않도록 겸손을 드러나게 실천하는 것은 이치에 위배되지 않는다.



육사는 외괘의 처음에 있어 실중했지만 득위한 자리입니다. 응應의 관계에 있는 초육도 음이고 비比의 관계에 있는 구오도 음이니, 오직 구삼과 상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구삼 양 위에 있어 승강乘剛한 상태이지요. 비록 육사가 대외적으로는 구삼보다 높은 임원, 대신의 자리이지만 구삼 '노겸군자'는 노고를 다하고도 스스로 겸손하게 땅 속에 묻힌 산에 들어가 있는 형국으로, 사람들이 결코 육사를 구삼보다 더 인정하고 존경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구삼을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앞에서 보았지요.


일반적인 효사의 형식이라면 '휘겸 무불리'라고 문장이 구성되었을 것입니다. '겸손을 실천하면 이롭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라는 뜻이 되겠지요. 영어로 보면 '명령문, and ~'의 형식인 것입니다.


그런데 점사占辭가 앞에 나왔습니다. 단순한 도치일까요?...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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