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지 말고 자중하며 때를 기다리라.
九三 往蹇 來反
象曰 往蹇來反 內喜之也
구삼 왕건 내반
상왈 왕건래반 내희지야
-가면 어려울 것이니 와서 반성하고 성찰하라.
-가면 어려울 것이니 와서 반성하고 성찰하면 안이 기뻐한다.
외괘가 감괘니 구삼이 정응하는 상육에게 가려 하면 험한 일을 맞게 됩니다. 구삼이 동하면 외호괘가 간괘니 막히게 되지요. 그래서 '왕건'이라고 했습니다.
구삼은 내괘 간괘의 끝에 있지요. 간괘는 그치는 것이니 나아가지 않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앞에서 반신反身이라는 표현을 본 바 있지요. 자기를 돌이켜 되돌아보는 것이니 곧 반성反省과 성찰省察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밖으로 나가 봤자 험한 꼴만 당하니 돌아와 자기 내면을 살피며 자중할 때임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희'는 구삼이 나아가지 않고 돌아오면 내괘의 육이와 초육이 좋아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려운 시절에 의지할 양이 있기 때문인 것이지요...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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