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주역 <40.뇌수해괘雷水解卦>-초육

윗사람의 조언을 잘 따르며 신중하게 처신하라.

by 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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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六 无咎

象曰 剛柔之際 義无咎也

초육 무구

상왈 강유지제 의무구야


-허물이 없을 것이다.

-강유가 만나니 의로워 허물이 없다.



주역 384개의 효사에 '무구无咎'라는 표현은 수없이 많이 나오지만 무구만 단독으로 효사를 구성한 것은 뇌수해괘 초육이 유일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무구하다고 말한 것은 모든 것이 풀리기 시작하는 뇌수해괘의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며, 구사와 정응하므로 초육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잘 이끌어 주는 윗사람이 있는 것과 같아 안정적인 도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공자가 말한 '강유지제'의 제際는 11괘 지천태괘 구삼 <소상전>(象曰 无往不復 天地際也 상왈 무왕불복 천지제야)와 29괘 중수감괘 육사 <소상전>(象曰 樽酒簋貳 剛柔際也 상왈 준주궤이 강유제야)에도 나옵니다. 천지가 섞이는 것이고 강과 유가 만나는 것이지요. 여기에서는 당연히 구사 양과 초육 음의 만남을 얘기합니다. 둘의 사귐은 정응正應의 관계이므로 대의大義를 위한 것이요, 정의正義로운 것입니다.


초육이 동하면 지괘는 54괘 뇌택귀매괘가 됩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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