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절제는 역효과만 난다. 절제의 중도를 추구하라.
上六 苦節 貞凶 悔亡
象曰 苦節貞凶 其道窮也
상육 고절 정흉 회망
상왈 고절정흉 기도궁야
-쓴 절제를 고수하면 흉하니 뉘우치면 흉함이 없어질 것이다.
-쓴 절제를 고수하면 흉한 것은 그 도가 궁하기 때문이다.
상육은 괘사(節 亨 苦節 不可貞 절 형 고절 불가정)에 등장했던 '고절'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육사의 안절安節, 구오의 감절甘節과 달리 상육의 고절은 절제의 방식이 부자연스러워 고통을 동반합니다. 상육은 수택절괘의 끝에 있어 절제가 지나친 것이고 그 과함이 고통을 야기시키는 것이지요.
상육이 동하면 괘 전체가 대리大離의 상이 되어 화火의 쓴맛이 나오게 됩니다. 육삼과 정응하지도 않으니 상육은 상비하는 중정한 리더 구오를 공손하게 보필해야 합니다. 상육이 동하면 외괘가 손괘로 변하니 여기에서 공손함의 뜻이 나오지요. 자기 고집을 꺾어 왜곡된 방식의 절제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공자의 말 '기도궁야'는 <단전>에서 해설한 바 있습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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