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인간
세상이 진짜일까?
우리는 꿈속에 사는 게 아닐까?
나비의 꿈속에 내가 사는 건 아닐까?
이 세상이 온통 허구라면?
악마가 거짓을 참이라 믿도록 내 생각을 조정하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실제로 존재하긴 하는 걸까?
이 모든 것이 사실인지 확신하지 못해도
내가 이런 말도 안 되는 것을 '생각하고 의심하는 것'만큼은 사실이다.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런 생각과 의심조차도 없다.
고로 생각하는 나는 분명히 존재한다.
악마가 내 생각을 조정한다면,
악마가 조정할 대상인 내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생각하는 내가 있어야 악마가 내 생각을 조정할 수 있다.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의심(생각)하는 나는 존재한다.
르네 데카르트(1596~1650)는 근대 철학과 과학의 문을 열었다.
그는 생각 혹은 인식이 존재의 증거라고 말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생각은 인간의 존재를 증명한다.
생각은 인간의 인식과 사유의 출발이다.
생각은 인간 지능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생각하는 기계
지능(intelligence)은 인간의 지적 능력을 말한다.
지적 능력은 상황을 분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뜻한다.
생각하고, 추론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활동이다.
이걸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문제를 해결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인지능력이 지능이다.
지능은 생각, 추론, 문제 해결, 학습, 지식 습득 등의 지적 활동이다.
인간의 지능은 다양하다.
언어 지능, 공간 지능, 논리 수학 지능, 감정 지능, 자기 인식 지능 등이 있다.
머리가 좋다는 말은 지능이 뛰어나다는 말이다.
사람마다 언어 지능, 공간 지능 등 우수한 분야가 있다.
이런 사람들을 그 분야에서 똑똑한 사람이라 부른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기계의 지적 능력을 말한다.
상황을 분석하고 대처하는 컴퓨터의 지적 능력이 인공지능이다..
컴퓨터가 생각하고, 추론해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다.
이런 지적 활동을 해내는 주체가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계다.
바둑 두는 인공지능
작곡하는 인공지능
그림 그리는 인공지능
글 쓰는 인공지능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똑똑하다 못해 놀라운 지능을 발휘한다.
그나마 모든 분야를 혼자 다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행이다.
생각은 인공지능의 존재를 증명한다.
생각은 기계의 인식과 사유의 출발이다.
생각은 인공지능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AI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