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GC on CUK 2024: 현업 개발자들의 무물 테크톡 주제 1
GDGC on CUK 2024의 마지막 세션, '현업 개발자들의 무물 테크톡'에서 다뤄진 8가지 핵심 주제 중 '개발자 진로 선택 및 개인 경험' 주제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한 포스트입니다.
요우(사회자 & 패널): 10년차 ENTP 백엔드 개발자
스완(패널): 4년차 ESFJ 백엔드 개발자
정밤(패널): 3년차 INTP 프론트엔드 개발자
개발자로서의 진로 선택은 개인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이번 테크톡에서 요우, 스완, 정밤 세 분은 각자의 개발 여정을 공유하며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개발자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통찰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들의 경험을 정리하여, 개발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선택지와 접근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냥 컴퓨터를 만지는 걸 좋아했어요.
나중에 컴퓨터 수리 기사가 되고 싶었죠.
요우
요우는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개발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컴퓨터를 만지고 뜯어보는 것을 좋아해서, 컴퓨터 수리 기사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게 되면서 개발자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여러 역할을 경험한 끝에 백엔드 개발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엔지니어, 보안 전문가 등 다양한 경로를 탐색하며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요우의 경험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나에게 잘 맞는지 찾는 과정은 길고, 많은 시행착오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알고리즘, 이력 관리, 면접 준비에 철저히 임했습니다.
스완
스완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했던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알고리즘 실력, 프로젝트 경험을 담은 이력 관리, 면접 준비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세 가지를 균형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3대 3 대 3' 방식으로 알고리즘, 프로젝트, 면접 준비를 각각 3등분으로 나누어 균형 있게 준비했다고 합니다.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도 좋지만,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에 더 유리하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 덕분에 그는 여러 기업에 합격할 수 있었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스완의 이야기는 전략적인 준비와 꾸준한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알고리즘 실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고, 프로젝트 경험을 쌓기 위해 팀 활동에 참여하며 실무에서 필요한 기술과 협업 능력을 배양했습니다. 면접 준비도 철저히 하며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내향적인 성격이라 대부분 혼자 공부했어요. 하지만 제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결국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죠.
정밤
정밤은 팀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고, 대신 알고리즘 문제 풀이와 전공 학점 관리에 집중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이 팀 프로젝트나 협업을 잘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잘하는 것을 꾸준히 하다 보면 그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이 나타난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준비와 노력이 결국 원하는 개발자 역할을 얻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밤의 경험은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팀 프로젝트보다는 혼자 학습하는 것을 선호했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와 학점 관리에 집중하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그것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것이 성공으로 이끈다"라는 그의 조언은 개발자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뭐가 됐든 공부를 하다 보면 결국에는
나의 가치를 알아보고 손을 뻗어주는 사람이 온다.
그러니까 열심히 스테이 하자.
정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