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취업준비를 다시 시작했는데 면접에서 3번이나 떨어져서 너무 우울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기분을 달래려고 드라마를 보고 있었죠.
멍하니 보고 있는데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가 들어옵니다.
"다 해봤는데.... 이제 뭘 해야 하지?..... 그래. 용기를 내야지."
그 말이 제 가슴에 꽂혔어요.
마치 저에게 하는 말 같았습니다. 바로 일어나서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지요.
그리고는 찾아서 서류 넣고 전화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인스타에 저의 답답한 심정을 그대로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어요. 그 응원 덕분인지 하늘도 감동하셨나 봐요. 바로 다음날 면접보고 재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근무시작한 지 이틀 되었습니다.
저마다의 인생에는 기회의 문이 언제나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 문을 밀고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줄까요?
힘들고 고달파서 하고 싶지 않은데 그래도 다시 한번 용기 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또 저를 좌절하게 만들고 어렵게 할 수 있겠죠?
그때 또 힘겨워하면서 용기내고 하나 더 '끈기'로 버틸 것입니다.
여러분도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이 두 가지.
이 무기를 잘 활용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겠지요?
다 해봤는데 이제 뭘 해야 하지?
그래. 용기를 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