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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카 Apr 14. 2022

과정을 사랑하는 방법

결과주의

우리는 대체로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한다. 가시적인 것은 과정이 아니라 결과이기 때문이다. 결과만으로 내가 해왔던 전체를 판단한다.     

 

과정이 비열한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성과주의의 세상이 나를 옳은 것만 하도록 두지 않는다. 때로는 남을 밟고 일어서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내가 성장하는 길일까?     


내가 아무리 좋은 결과를 내었다고 해도 그것이 나를 꼭 성장으로 이끌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때로는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실패를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움을 늘려가는 마음을 가진다면 조금은 실패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뼈아픈 실패도 과정을 바라봐주자. 타인은 그렇게 할 수 없다. 나만이 나의 과정을 칭찬할 수 있다. 물론 우리에게는 인정 욕구가 존재한다. 그러니 나라도 나의 노력을 인정해주자.   

  

나부터 내 인정 욕구를 채워주는 것이다. 이는 남이 알아주면 무척 기쁘겠지만 사실 타인이 나의 노력을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타인은 결과를 보고 결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과정에 어떠한 노력이 들어갔는지는 크게 집중하지 않는다.      


그러니 나라도 나의 과정을 사랑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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