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조경이 잘 되어있는 좋은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동안 조금 걷거나 때로는 대중교통이나 차를 타고 나가야만 볼 수 있던 느낌의 풍경을 집 근처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오가는 시간이 전혀 없다면 평소에 순서가 돌아오기까지 많이 남은 렌즈를 써보거나, 계절에 따른 현장감을 좀 더 빨리 담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다.
이사와 짐정리를 마치고 가장 먼저 했던 일 중 하나가 단지 조경을 둘러보는 일이었다. 꽤 괜찮아서, 앞으로도 자주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Sony A7R5
Zeiss Loxia 2.4/85 (Sonnar T* 85mm F2.4)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