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영흥수목원
다시 새로운 해가 시작됐다.
연간권 기간이 남아서 갱신할 겸 밖으로 나갔다.
늘 보던 것들이 담긴다.
이제는 새로운 게 과연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본 것들이지만, 익숙하면 익숙한 대로 좋은 것 아닐까 생각한다.
이곳은 온실을 엄격하게 관리용으로만 쓰는 건 아닌지, 올 때마다 뭔가를 같이 전시하고 있었다.
이번에 설치된 것들은 온실과 제법 잘 어울려 보였다.
예전의 어느 날처럼, 빛이 제법 좋은 날이었다.
이맘때쯤이 유독 빛이 좋은 느낌일까.
일부러 얇게 입고 갔음에도 역시나 온실은 상당히 더웠다.
작년에 작정하고 한 곳만 둘러보자 했을 때 연간권을 샀었는데, 제법 괜찮은 느낌이었다. 안면인식이 지원되어 발권이나 연간권 제시 등 귀찮은 입장절차도 없어지고, 가끔은 카메라를 아예 두고 산책만을 위해 갔던 적도 있었다. 가까운 위치에 이런 곳이 있는 게 참 괜찮은 일이구나 싶어서, 연간권을 다시 갱신했다.
Sony A7R5
Sony FE 50mm F2.8 Macro (SEL50M28)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