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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Chive Jun 15. 2018

Intro. Welcome to the Jungle

To. 혹시라도 이 글을 방문해주신 분들

   안녕하세요, 포스트를 찾아주신 여러분들,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글을 쓰게 될 도시 촌놈입니다. 2018년, 올해 드디어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이 포스트를 보시기 전에

그래도 이게 뭐하는 글인지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리고 혹시 이 글이 다른 공시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서 짧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노량진이 아닌 강원도 어느 산골짜기에서 혼자 공부했기에, 공무원 시험 자체에 대한 정보가 적어서 굉장히 고생했던 사람입니다. 아마 이런 점 때문에 공시생들, 특히 혼자 공시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응원이자, 쓴소리이자, 가이드가 될 지도 모릅니다. 혹은 30대 이상의 분들 중 이미 늦은 것이 아닌가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도 합격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라는 용기를 드리는 글입니다. 


    이 포스트는 저 개인의 이야기도 있지만,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환경, 생각, 스타일을 갖고 있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저도 굳이 따지자면 공무원 수험생을 정파와 사파로 나눌 때, '사파'에 더 가까운 사람입니다. 다만, 이 글을 어찌됐든, 저와 제 주변의 합격생 약 10명을 취재해서 나오는 결과물입니다. 이를 통해서 객관적으로 어떻게 하면 합격을 좀 더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들에 대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하는 글입니다.


   이 글은 '이렇게 하면 합격해요.' 보다는 '이렇게 하면 슬럼프도 생기고, 망하기도 하고 뭐 그래요, 그러니까 그러지 마세요.'라는 뉘앙스가 더 강한, 어떻게 보면 성공담보다는 실패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특정 인강 선생님을 언급할 수는 있으나 그분 수업을 들으시라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선생님들의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들으시면서 본인과 맞아 보이는 선생님을 찾아 주세요. 저는 저고 여러분은 여러분이니까요.


    사실 만일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이 공시생, 혹은 다른 시험을 보시는 수험생이라면 이 포스트를 되도록 보지 않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장 오른쪽 위에 보이시죠? x표. 그거 누르세요. 이걸 보신다는 것은 지금 공부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니까요. 앞에 꼭 주제를 적어놔서 필요한 포스트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금, 아니 그보다 더 귀합니다.


2018.06.15. 합격자 발표날에, 다음 합격자가 제 동생과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라며, 도시촌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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