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될 때
언젠가 선거를 앞두고 성령께 여쭈었다.
'몇 번을 찍을까요?
제가 늘 이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뜻과 다른 후보를 찍으면 곤란하잖아요?
선거를 안 할 수도 없고요.
이번에는 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하겠습니다.
부디 알려주세요~~~. '하며 성령께 조르며 운전을 하고 있었다.
답을 못 받으면 바로 집으로 가고, 답을 받으면 투표소에 들렸다 가리라 다짐하고 가는 길이었다.
순간 '이 숫자다!' 하는 영감이 들도록 펼쳐지는 광경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답을 받고 보니 나의 생각과는 달랐다.
'허걱~!!!
아니 이건 헛계시가 아닐까? 어떻게 이 번호에 찍으라고 하시는 거지?'
투표장에 가서는 완전히 무시하고 나의 생각대로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런데 이후에 자괴감과 두려움이 몰려왔다.
뜻대로 하겠다고 해놓고는 내 마음대로 했으니 말이다.
'괜히 여쭈었다"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허허허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더니...
완전히 나 자신에게 실망되기도 했다.
이렇게 작은 일도 막상 내 생각과 다르니 그 뜻대로 행하지를 못하다니...
물론 그 뜻을 알지 못하니 그러하였다고 위로를 해본다.
누가복음 22장
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 하나님의 뜻을 아시고 그 길을 가셨다. 기도로 아신 것이다.
누가복음 22장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요한복음 19장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돌아가시기 전 "다 이루었다"하셨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우리나라가, 민족이 하나님 앞에 그 뜻을 찾고 이루어드려야 할 것이다.
p.s 하나님의 뜻은 특정한 정당에 있지 않다고 생각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