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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Jul 20. 2021

21세21세기 새로운 혁명의 시작
스마트 팜

도심속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최근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기존의 식당으로 대변되는 제3자 공급 형태에서 다시 스스로 조리해 먹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먹는 것에 대한 고급화 역시 빠르게 나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기농과 함께 질 좋은 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서 IT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작물의 생장 환경을 최적화된 시스템을 도입한 관리 농업의 종류로 스마트팜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 팜은 얼마나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것일까? 



불과 10년 전, 뉴욕시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농업에 대한 다양한 제안으로 바이오 버스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당시 NYU대학의 학생의 제안으로 시작된 해당 프로젝트는 농업이 왜 기술 집약형 산업이면서 도심에서 다시 각광받는 산업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이후 산업의 변화도 눈에 띄게 발전했다. 레스토랑 업계에서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레스토랑을 선보이고 있다. 




바로 도심 내에서 재배한 재료를 바탕으로 음식을 바로 음식으로 조리해 먹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농장에서 재배되는 식품을 해당 농장에서 조리해 먹는 방식이었다면 어반 팜이 유행하면서 도시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직접 조리해 먹는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팜투 테이블이라는 문화는 1960년대 히피 문화에서 유래한 자연으로 돌아기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스마트 농법과 융합되면서 이제는 도시에서 탄소 발생을 줄이는 방식의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많이들 현대 사회는 바로 탄소 발자국을 만드는 사회로 여긴다. 



여기서 말하는 탄소 발자국은 상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연료 사용의 부산물인 탄소를 말하는 것으로 이를 줄이는 방법이 결국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친환경 운동의 일환이었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생산한 필리핀에서 바나나를 소비한다면 탄소 발자국은 0에 수렴될 수 있지만, 이를 유럽이나 미국으로 유통시키기 위해 배로, 비행기로 이를 옮기는 순간 우리는 탄소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다. 

여기에 적정 온도를 맞춰 유통해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더한다면 탄소 발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바로 여기서 착안한 점이 로컬 푸드의 이용이다. 

그렇지만, 로컬 푸드는 해당 지역의 기후와 깊은 연관을 맺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식품의 다양성을 해결할 수 없는데 바로 스마트 팜 도입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흙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다수의 스마트팜은 해당 작물에 도움이 되는 특수한 용액을 뿌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재배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병충해를 막고, 혹시나 노출될 수 있는 다양한 병원균을 막을 수 있다. 

여기에 ICT 기술을 접목해 생장에 도움이 되는  LED를 24시간 쬐어 주면서 생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적층식 구조를 통해 기존의 농업이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것과는 달리 비교적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팜이 가지 고올 혁명적인 변화를 말하는 것은 이제 늦었다. 이미 우리는 뉴욕시 한복판에서 재배된 채소를 가지고 다양한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대를 지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스마트팜이 산업이 아닌 개인들의 실천의 산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오늘 당신의 뒤뜰에 작은 스마트 팜 하나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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