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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Newyorker Sep 11. 2021

맨하탄에서 만나는 프랑스 브런치 Buvette NY

뉴욕의 브런치 맛집

맨하탄에서 만나는 프랑스 브런치| Buvette New York 


2011년 뷰렛 개스트로 테크와 조이 윌리엄스가 의기투합해 정통 유러피안 스타일 음식을 제공한다. 지금은 파리, 런던, 멕시코 시티 등지에도 지점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레스토랑을 꿈꾸고 있지만, 그 시작은 뉴욕 웨스트 빌리지의 작은 골목이었다. 

처음 뷰벳에서 만난 메뉴를 보면 비교적 싼 가격에 놀란다. 요즘 뉴욕에서 10-15달러 내외의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식사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만 더 두고 보면 이곳은 절대 싼 레스토랑이 아니다. 모든 메뉴가 작은 접시에 서빙되는 것으로 프랑스식 이른바 모둠 요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당 2-3 접시 정도를 시켜야 할 정도로 작다. 다만 가장 큰 장점이라 한다면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역시 프랑스의 브런치 맛집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오전 11시경이 좋다. 물론 오후에도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주말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패스트리로 7달러에 2-3개 정도의 작은 식전 빵이 나온다. 만일 2,3명 정도가 먹으려면 2 개 정도를 시키면 적당하다. 


프랑스 식당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어를 참 잘 다룬다. 아보카도와 멀티 그레인 식빵, 그리고 수란을 얹은 식사에 벨기에식 와플에 신선한 과일을 곁들인 사이드 메뉴와 수박 주스를 곁들인다면 최고의 브런치가 될 것이다. 

이곳의 음료 역시 특이한데,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앞서 설명한 수박주스다. 거의 대부분의 과일 주스가 신선하게 바로 착즙 한 형식이기 때문에 어떤 식사를 맛보던지 환상적인 궁합이다. 커피 역시 준수한 수준인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 식후에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실내 다이닝 시, 반드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까다롭지만, 뉴욕의 무르익어가는 여름과 이제 막 찾아온 가을을 모두 만끽하기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주소: 42 Grove St, New York, NY 10014

홈페이지: http://www.ilovebuvette.com/




Nyandnj.com에 오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본포스팅의 이미지는 뷰벳의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사용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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