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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Oct 27. 2015

빗속을 달리다

또 한번 달려보고싶다... 그리고 그때처럼 털어버리고 눈물나게 웃고싶다.

고등학교때

친구 부모님이 시골가시고

친구 넷이 모였다

이렇게..

시원하게 비가오고

인적없는 늦은밤

우리는... 빗속을 뛰었다

누구부터인지 왜그랬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온 몸을 적시며 신발도 벗어버리고...

우린 빗속을 뛰었다....


한번씩...

비가오면 그때 생각이 난다


가끔씩...

삶에 눌릴때

그렇게 빗속을 달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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