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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ynn Nov 04. 2015

여행의 참맛

나를 풍성하게 하기위해 여행을 떠나자...

여행..의 참맛은

사진으로 볼수 없는 것을 느끼는 것이다


스위스 갔을때 기차를 타고 가면서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가 어느순간 사진기를 내려놓았다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풍경..벅찬느낌.. 이곳만의 바람냄새...

사진으로 담을수 없어서

좋았다

순간순간 아찔함 그곳에서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

그래서 내가 여기왔구나

느낄수 있었다


20대 중반 친구랑 보길도에 간적이 있다

보길도 배를 못타서 일정에서 벗어나 하루 완도에서 자게되었다

명사십리 바다앞에 작은 민박집

배를 태워주셨던 아저씨가 거기 있었다

폭풍같은 바다바람과 밤 비소리...

발가락사이로 빠져나가던 모래의 그 고운 느낌

그리고

밤 빗소리를 들으며 민박집 주인가족과 먹던 고기와 소주한잔

그 기억..그 느낌이 완도분을 만나면 아직도 왠지 반갑게 만든다


여행의 의외로움을 사랑한다

예기치 않은 만남과

갑작스런 자연의 선물들

그런것들이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아~~여행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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