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에스더 Nov 05. 2021

장이 원하는 프로바이오틱스 / 여에스더 박사

프로바이오틱스를 음식으로 섭취할 때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의 장은 매일 일정량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필요로 합니다. 물론 김치와 된장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김치는 염분 때문에 많이 먹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유산균 함량이 가장 많은 8~10일간 숙성된 김치만 먹을 수도 없습니다. 된장은 끓이는 과정에서 유익균이 대부분 죽습니다. 제가 가장 권유하고 싶은 식품은 바로 요거트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이 높은 농후발효유 제품일수록 좋습니다. 당연히 설탕이 없는 저지방 플레인 요거트가 좋습니다.


...혹은 캡슐에 담긴 프로바이오틱스


그러나 요거트를 매일 먹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캡슐에 담긴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는 부피가 작아 운반과 복용이 간편하며 당분이나 지방이 있는 요거트에 비해 열량도 낮습니다. 무엇보다 비용이 저렴합니다. 시판 중인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중 프리미엄 제제는 1캡슐당 100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를 담고 있습니다. 대개 캡슐당 수백 원 남짓하므로 경제적 부담이 적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와 더불어 나날이 나빠지는 장을 배려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매일 아침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충하여 여러분의 장 속에서 유해균을 몰아내고 유익균으로 가득 채우길 바랍니다.      


글쓴이 서울대 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

작가의 이전글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인생 첫 번째 선물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