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괜찮아
먼 길 돌아와 닿은 곳
이곳도 종착역은 아니었어
바람결 따라 헤매인 내가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지
그런 나에게 너는 말했어
'괜찮다'고 말이야…
햇살처럼 부서진 나를
너는 주워 담으며 얘기했지
낙엽처럼 흩날린 나를
붙잡으며 너는 속삭였어
너는 괜찮을 수 있다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