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해보면 좋은 것들 -25

그대여.

by 김영식

그대여


하늘한 햇볕아래

아름다운 그대여

어디를 바라 보나요?


하얀 시선 끝 어딘가

내가 걸었던 길들을

그대는 보았던 가요?


푸른 날개짓 하는

아름다운 그대여

어디를 가는 건가요?


파란 창공 다다라

내가 동경한 햇살을

그대는 느꼈던 가요?


어제와 오늘사이

아름다운 그대여

무슨 말을 하려 하나요?


까만 새벽의 마지막

내가 속삭인 별빛들을

그대는 사랑했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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