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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북극성.
그대는 내게 북극성 같은 사람이야.
깜깜한 세상 아래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
그대만이 존재하고 있었어.
깜박거리며 확신 없이 빛나는 것들과는 달리
매일 같은 자리에서 빛나고 있었지.
과거 수많은 방랑자와 여행자들이
그 별 하나로 길을 찾아 갔더랬지.
그래. 그대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야.
나의 세상이 암흑과도 같을 때
그대라는 빛 하나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지.
그래. 정말로 그대는 북극성 같은 사람이야.
등단 시인. 평평한 세상에 돋아난 삶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