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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뜬 Sep 26. 2015

가끔 생각해보면 좋은 것들 -59

사랑의 현실.

사랑의 현실.


그대가 사랑은 현실이라고 말한 순간  눈치챘을지도 모르겠다.     


무엇 하나 뜻대로 쉽게 풀리지 않고 

아등바등 뛴 것 같았는데 제자리처럼 느껴지는 

그런 사랑으로 변해버렸단 사실을.    


사랑은 현실 속에 살지만 아이처럼 키워야만 한다. 

꿈꿀 수 있도록 키워야만 한다는 것이다.

현실을 먹고 자란 사랑은 언제나 제한적이고 존재하는 모든 것처럼 유통기한을 만나고 말았다. 

결국 그렇게 시들 거린 채 변해버리고 말았음이다. 

꿈을 먹고 자란 사랑은 언제나 무한적이지만 이것 또한 변해간다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다만 더 커지고 더 깊어짐으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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