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기록마실
첫 만남
지인의 추천으로 우연히 '기록마실'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기록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어떻게 기록할지 궁금해서 바로 참가했다. 소개 페이지부터 흥미로워 보였고, 기대를 안고 모임에 참가했다.
위치는 신대방 삼거리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카페에서 진행됐다. 입구부터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었다. 방마다 이름이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분위기 있는 공간이었다.
프로그램 진행
프로그램은 2시간 정도 진행됐다.
일정도 구체적으로 짜여 있고, 카카오톡 메시지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참여자마다 특별한 역할이 있어서,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는 또 다른 재미도 있다.
메인 활동인 기록은 말할 것 없이 좋았다.
자신의 이름표를 만들고,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이후엔 5~6장의 기록지에 대한 대답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나에 대한 질문들,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질문들, 자신을 돌아보는 질문 등 다양한 질문이 있다.
그리고 틈틈이 기록한 것들에 대한 공유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다.
그렇게 기록을 하다가, 대화를 나누고를 반복하다 보면 벌서 2시간이 훌쩍 지난다.
마지막에는 퀴즈와 간단한 놀이도 있어서 담백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후기
이 모임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나 자신을 찾고, 함께 기록하고 대화하는 모임'이다.
약 2시간 정도 진행되며, 편안한 분위기와 함께 자신의 평소 모습을 되돌아보고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기록에 대한 무미건조한 대화가 아닌, 퀴즈, 서로를 알아가기, 고민상담 등의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질문들의 퀄리티도 좋아서 여러 번 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좋았던 질문은, '자문타답 시간'으로 최근 고민하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답변을 적어주는 시간이었다.
좋은 질문들과 함께 자신을 돌아보며, 대화하고 싶다면 나날록의 '기록마실'을 추천한다.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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