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 화상영어 회화 시작 전 꼭 읽어보기
- 전화영어 화상영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전화영어 화상영어 회화 시작 전 꼭 읽어보기
전화영어 화상영어 회화 문장 연습은 이렇게...
혹시 "러브 액츄얼리"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에서 등장하는 여러 커플 중 여러 커플 중 어느 커플이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보통은 스케치북으로 청혼하는 장면만 기억하시더라고요.
TO ME, YOU ARE PERFET
기억 나시죠?
제 경우엔 서로 언어가 달라 의사소통이 안 되던 작가 제이미와 포르투갈 가정부 오렐리아 커플이 가장 인상에 깊게 남았습니다.
제이미가 오렐리아를 바래다주는 상황에서 제이미는 영어로 “난 널 바래다주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해.”라고 말하고, 오렐리아는 포르투갈어로 “전 당신과 곧 헤어져야 하는 이 순간이 가장 슬퍼요.”라고 말하는데, 어쩜 같은 순간 같은 감정을 이처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지... 그 장면과 더불어 기억에 남는 건 제이미가 어학원 랩실에서 헤드셋을 끼고 열심히 포르투갈어를 공부하는 장면입니다.
눈치채셨나요?
바로 이 장면을 소개하기 위해 러브 액츄얼리 이야기를 꺼낸 것이랍니다.
제이미가 오렐리아에게 청혼하기 위해 어학원에서 열심히 훈련했듯, 영어회화를 끝장내려는 의지가 있어 전화영어 혹은 화상영어를 선택하셨다면 적어도 제이미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답니다.
전화영어 화상영어만 신청했다고 영어회화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회화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표현을 많이 습득하셔야 합니다.
영어회화는 표현이 생명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얼마나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는가가 중요하죠. 그러려면 많은 표현을 알고 있어야겠죠?
표현은 하나의 “단어(word)”일 수도 있고, “구(phrase)”일 수도 있고, “문장(sentence)”일 수도 있는데,
어차피 대화는 대부분 문장 단위로 할 것이므로 문장 단위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어떤 표현을 훈련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어떤 표현을 훈련할지 선택할 때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이 전화영어 화상영어입니다.
전화영어 나 화상영어 수업을 하면서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문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보통, 의욕이 앞서는 학습자는 맞닥뜨리는 표현을 몽땅 외우려고 덤볐다가 일주일도 못 가 포기하곤 하는데,
표현 선택 시에는 반드시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양에서 최대 110% 정도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이하고 재미있다고 해서 자주 쓰이는 건 아니므로 자신이 평소 자주 사용할 법한 표현들로만 선택하도록 합니다.
훈련할 표현을 정리했다면 제일 첫 단계는 “따라 읽기”입니다.
1-1 음원을 먼저 재생한 후 귀 기울여 듣습니다.
1-2 음원과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읽어봅니다.
==> 이렇게 한 문장당 최소 15회 이상 반복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동시에 말하기”입니다.
2-1 음원 재생과 동시에 말하기 시작합니다.
2-2 음원이 끝날 때 같이 끝날 수 있게 합니다.
==> 이 단계 역시 한 문장당 최소 15회 이상 반복합니다.
이처럼 20~30여 회 이상 신경 써서 읽은 문장은 입에 익어서 적시에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첫 번째 단계에서는 발음이 개선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억양과 강세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습해보면 알겠지만 두 번째 단계에서는 문장이 조금만 길어져도 비슷한 억양과 강세로 말하지 않으면 동시에 끝나지 않는답니다.
이 훈련에서는 주의해야 할 것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간혹 반복 횟수에만 신경 쓰고, 정작 문장 내용이나 발음에는 신경을 안 쓰는 학습자들이 있는데, 그러면 그냥 멍 때리는 것과 같답니다.
반드시 문장 내용과 발음에 신경 쓰면서 읽어야 합니다.
둘째, 단계별 훈련 방법 소개에서 첫 번째 단계는 따라 “읽기”라고 표현했고, 두 번째 단계는 동시에 “말하기”라고 표현한 것 눈치채셨나요? 첫 번째 단계에서는 눈으로는 문장을 보고 귀로는 음원을 들으면서 연습하는 것입니다.
반면, 두 번째 단계에서는 보지 않고 “말해야” 합니다.
암기하면서 훈련하는 것이죠.
셋째, 말하는 내용은 다시 자신의 귀를 통해 2차 자극을 주게 됩니다.
즉,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 다시 자신의 귀에 들리게 되면서 뇌에 반복 자극을 준다는 것이죠.
하지만 귀는 자신이 평상시 말하는 소리 크기에 익숙해져 있어서 평상시보다 더 크게 말해야 한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 이 방법으로 훈련해본 적이 없었던 학습자들은 하루 이틀 만에 목이 쉬기도 합니다.
자, 이제 문장 연습 방법을 충분히 이해하셨죠?
소금물 가글 준비하시고, 오늘부터 꾸준히 30분 이상 이 방법으로 훈련해보세요!
한 달이 지날 즈음엔 표현력과 더불어 발음/억양/강세가 눈에 띄게 향상돼 있을 거예요.
쏼라쏼라 영어 방언이 터지는 날을 기대하며,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