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무말리(里) 이장 마봉입니다.
공지사항이 있어 다시 마이크... 아니 확성기를 잡았습니다!
첫번째!
아무 말이나 하고 싶은데 내 글방 어느 매거진 어느 브런치북에 넣을지 모르겠다?
이건 글이 맞을까? 명색이 작가들이 글쓰는 곳인데 이딴 소리나 올려도 될까?
나만 이러나? 어디 나같은 사람들 모인 데 없나?
문닫고 들어와서 앉아 보세요. 잘 오셨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브런치 운영진에서 컨트롤 안돼서 포기한 사람들만 다 모였다는(실은 이장만 빼고 다 인기작가) 비밀결사단체, 살롱 드 아무말(일명 아무말 매거진)입니다.
2025.11.29 현재 기준 3분 더 입성 가능하시고, 이번에 못 들어오시더라도 미리 참여신청 눌러 놓으시면 나중에 미스 아무말 행진 하고 아름다운 퇴장 하시는 분들 계실때 승인 해드립니다.
조건은 간단합니다.
--> 여기가 쉬워 보여도 명색이 구국의 비밀결사단체인데(네? 나라도 구해요?), 들어오셨으면 한번은 글 남기셔야 합니다. 여러번 쓰라고 강요 안합니다(강요하기 귀찮아서). 테마를 정해서 글쓰기도 가끔 하는데(딱 한번 해봄), 안 쓴다고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너무 여러번 쓴다고 뭐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주인장도 귀찮아서 관리 안하는 브런치 유일의 몽골식 100% 방목형 공동매거진! 살롱~ 드~ 아무말!
--> 당신의 댓글 또한 묵은지, 홍어, 혹은 귀부와인과 마찬가지로 그 자체로 예술작품(Art)입니다.
또한 우리가 왜 이런 일을 하냐면 여기 참여 작가님들 다 수준이 기가 맥히고 보통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속마음은 한떨기 백합꽃처럼 청초하고 수줍어서 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기둥 뒤에서 글 쓰는 사람들입니다. 댓글 달아주고 독려해서 아무말을 계속 쓰게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울면서 석양을 향해 달려가 버립니다.
두번째!
우리 1기, 2기, 살롱 드 아무말 회원이셨다가 후배들에게 아름답게 자리를 넘기시고 떠나가신,
미스 살롱드 진선미 포토제닉 우정상 베스트드레서상 님들!
이 글 댓글에 살롱 드 아무말에 참여했던 소감 한마디씩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저기 댓글로 소감 남겨주신 것 다 압니다.
몰아서 듣고 싶어서 그럽니다.
또 듣고 싶어서요.
왜요 그러면 안됩니까 나 이장이에요 아 놔 놓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