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뽕빨! 30문 30 답

요새 애들(?)은 이런 거 잘 안 한다며?

by 마봉

라떼는 말이야 커뮤니티 하나 들어가려면 밤새워서 100문 100답 쓰고 그랬어!


(안물안궁)

유치뽕빨의 극치!!! 30문 30 답을 다시 작성하려고 보니!!!


2025년 9월과 2026년 2월은 반년도 차이 안 나는데 뭐가 이렇게 죄다 다른지 모르겠다.


사람은 잘 안 변한다고도 하는데, 또 어떤 사람들은 사람은 다 변한다고도 하니 어느 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다만,


일단 피상적으로 나는 꽤 변한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변한 게 아니라 세상이 변한 거라고 생각하자.


1. 필명: 마봉 드 포레(Mabon de Forêt)

마몽드(Mamonde) 화장품 브랜드 이름 아닙니다.

마봉입니다.

자꾸 사람들이 마몽드라고 해서, 바꿀까 생각 중이다.

근데 바꾸자니 이미 너무 굳어 버려서 큰일이다.

언젠가는 브런치 갈아엎고 필명 세탁해서 새로이 등장할지도 모른다.


2. 필명의 의미: 숲(Forêt)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전하는 마봉.

마봉은 별 의미는 없고 그냥 부캐명.

촌스러운 부캐명을 갖고 싶어서 마봉이라고 지었다가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음.

이제까지 제가 이야기를 '짓는' 줄 아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전 그냥 보고 들은 것을 쓰기만 합니다. 창작 능력 거의 없음.


3. 내 성격: 조울 낙차가 매우 심한 대문자 I. 하지만 언뜻 보면 E인 줄 아는 사람도 있음. 욕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4. 내 특기: 원래 특기는 업무용 이메일 구슬프게 써서 심금 울리기였는데, 이제는 그것도 잘 못하는 것 같다. 특기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구 제 특기 아시는 분 제보 좀 부탁드립니다(그걸 남한테 왜 묻니).


5. 내 취미: 글쓰기, 피아노, 댄스스포츠였는데, 이젠 세 가지 다 안 하거나 못하고 있다.

글쓰기는... 이제 글이 잘 안 써진다.

2026년 2월 현재의 내 취미는 AI 족쳐서 이미지 그리는 게 취미인 것 같다.

근데 그건 요새 AI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하는 일 아닌가? 그럼 난 취미도 없네.

와 전 이제 자소서 특기나 취미란에 적을 게 없습니다.

무특기 무취미 인간


6. 좋아하는 음식: 국밥충이다. 국밥 사랑해요. 마이 소울푸드 국밥. 순대국밥 소고기국밥(빨간 거) 돼지국밥 소머리국밥 뼈해장국 등등등 국밥은 사랑입니다.


7. 좋아하는 작가와 책: 좋아하는 작가는 제인 오스틴, 아이작 아시모프, 조반니노 과레스끼, 어슐러 르귄, 코니 윌리스.

좋아하는 책은 하나만 꼽기가 힘들지만 일단은 오만과 편견. 아시모프의 단편들(파운데이션은 별로 안 좋아합니다), 르귄의 어둠의 왼손.


8. 좋아하는 스포츠(관람도 해당)와 선수: 댄스스포츠 라틴부문 몰도바 대표선수인 마리나 세르게예바, 그리고 율리아 자고루이첸코(러시아 출신 미국선수). 그리고 우크라이나 리듬체조 선수 알리나 막시멘코, 안나 베소노바 - 러우전쟁 빨리 끝나길…


9. 좋아하는 뮤지션과 음악: 딱히 가려듣지 않음. 클래식, 팝, 샹송, 메탈, 삼바, J-POP(요새 나오는 애들은 잘 모름) 등 장르 그닥 안 가리고 들음.


10. 좋아하는 영화: 스타워즈, 듄, 오만과 편견 1995년 BBC 버전. 스타트렉 리부트 시리즈. 스타트렉 넥스트제너레이션(TOS는 도저히 못 보겠음)

스타워즈 에피소드 5를 보고 인생이 바뀜(초등학교 5학년때)

2026.12월 듄 파트 3 개봉한다 윽 떨려!

제발 빌뇌브여 원작대로 하지 말아 다오…!

내 2026년 연말에 빅엿을 먹이지 말아 줘…!


11. 싫어하는 영화: 큐브, 미스트 같은 끔찍하고 찝찝한 거 다 싫어함. 큐브는 보다가 울면서 뛰쳐나옴.


12. 나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캐릭터(영화나 책, 게임 등에서): 자바더헛(진짜 닮음)


13. 존경하는 사람 : 제인 오스틴, 아이작 아시모프, 어슐러 르귄.

작가 아닌 사람으로는 딱히 존경까지 하는 사람은 없다.


14. 죽기 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 살 빼서 집에 처널린 옷 다 입어보고 죽기

많이 빼야 한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여행 다시 가기.

다시 갈 수 있을까…


15.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 일: (회사 일 제외) 잠자기. 브런치 기웃거리기(점점 줄어듬)


16. 지금까지 젤 후회되는 일: 젊었을 때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서 글쓰기 중단한 거


17. 지금까지 젤 기뻤던 일: 장편소설 완결한 거


18.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 퇴사(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


19. 스트레스 해소법: 웃긴 글 쓰기, 웃긴 그림

그리기


20. 갖고 있는 물건 중 가장 비싼 것(부동산과 차 제외): (빨래) 건조기(?)


21. 가장 아끼는 물건: 노트북에 들어있는 글 쓴 파일들(클라우드 백업 완료)


22. 지금 주머니에 가지고 있는 것: 옷에 주머니가 없다


23.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안 가본 나라는 아닌데 제대로 여행 못해봐서 아쉬운 아일랜드(펍 투어 하고 싶다)


24. 즐겨 입는 옷 스타일: 후드티에 롱스커트(동네 백수 st)


25. 자신 있는 요리: 라면 쫄깃하게 잘 끓임


26. 주량: 소주는 아예 못 마심. 와인 두 잔 정도 마시면 알딸딸. 사케는 마시다가 항상 꽐라 돼서 주량을 모르겠음


27. 자신의 매력 포인트: 걸직한 입담?


28. 즐겨 마시는 음료(술 제외): 커피? 포카리스웨트?


29. 살면서 이룬 일들 중 가장 뿌듯한 것: SQLD 딴 거?


30. 기타 하고 싶은 말: 반년 후에 또 해보면 답 다 바뀜


나만 하면 부끄러우니 님들도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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