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Macaron 감성살롱

by Macaron

난 사람이 마음먹을 때까지 종용하지 않아.
그 때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아니고 본인이 정하는 거야.
그래서 네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는 부담에 어쩔 줄 몰라할 그때

그저 시간에 몸을 맡기라고만 했어.
시간에 몸을 맡기고 날 흘리다 보면 내 호흡을 찾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은 내 호흡에 맞춰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고픈 마음이 생겨나고
그러면 그때 물길을 거슬러 올라 내가 그토록 가고 싶었던 이상향으로 헤엄쳐 가는 거야.

당연히 늦지 않았지.
네 마음에 하고자 하는 힘이 생겼을 그때가 가장 적절한 때야.
축하해! 고향으로 돌아가는 연어가 된 것을!
네 마음에서 우러난 지금이 바로 너의 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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