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오늘도 살아남다 No.07
나는 개를 정말 좋아한다.
결혼 전엔 늘 곁에 반려견이 있었다.
결혼하고 나서 개를 키우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개보다 더 잘할게!"
그래.
좀 많이 큰 개라고 생각하자.
개보다 훨씬 낫지.
말도 통하고, 돈도 벌어오고, 가끔 심부름도 곧잘 하니까.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웃는다.
결혼, 오늘도 살아남았다!
‘결혼, 오늘도 살아남다’ - 매주 수요일,
부부 사이에 툭 건드려지는 감정의 순간들을 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