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세상생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친병아리 Oct 28. 2015

JTBC 송곳 - 1화 넋놓고 봤습니다..

아, 이렇게 또 하나의 명작이 탄생하나요

사용중인 SNS들에 요즘 자주 등장하는 드라마가 JTBC의 송곳입니다. 같은 제목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데, 가슴에 와닿는 명대사로 당시 미친듯이 정줄 놓고 열독하던 만화 입니다.



미생처럼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완전 쩐다는 평들이 많아 1화를 봤습니다. (아, 미생은 드라마 안봤습니다. 원작 만화 꼼꼼히 챙겨본 것으로 충분한 내용이어서.) 

이 드라마는 과연 어디까지 이야기를 풀어줄지 기대가 되어 챙겨 보려고 합니다.


제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보였던 어떤 분의 평처럼 "이 드라마를 종편에서 보게 될 줄이야". 동감입니다. 돈과 권력 좀 가졌다고 사람을 도구쯤으로 생각하며 갑질하는 꼴통들에게 대항하는 노사문제 이야기인데, 원작에 충실히 나가면 무척 재미나게 전개될 것 같습니다. 

송곳 때문에 중지했던 pooq 이용권 결제를 다시 했네요.


원작에는 없던 보강된 탄탄한 스토리와 명대사로 원작을 재탄생 시키고 있더군요. 

작가분들 존경합니다. 완전 기대됩니다.



광활한 네트를 떠도는 수많은 말말말 중에 드라마 관련 명문이 있었는데..

미국 드라마는 형사가 나오면 수사를 하고

일본 드라마는 형사가 나오면 교훈을 주고

한국 드라마는 형사가 나오면 사랑을 한다

여기에 직업은 형사, 의사, 기업인, PD 등등등 뭘 집어넣어도 공식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 ㅆㅂ 그놈의 사랑타령 지겹다 지겨워.. 정도껏 해야지 드라마란 드라마는 죄다.. ㅠㅠ

이래서 대한민국 드라마가 한류 열풍을 일으키네 뭐네 해도 안봅니다.


물론, 주인공이 맘에 들면 봅니다. 예를들면 공효진이 나오면 내용, 작가 상관 안하고 봅니다.

이런 주인공은 몇 안되다 보니 지금까지 본 드라마는 별로 없습니다. 해서 대화주제로 드라마 이야기 나오면 입 닫고 쳐묵쳐묵.



만화 보며 짤방용으로 쓰려고 폰에서 스크린 캡쳐 해두었던 장면들 올려봅니다.

저작권 문제가 발생한다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1화에서는 만화 느낌 그대로 싱크로율 쩔었는데, 앞으로의 명장면들에서도 기대가 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감동적인 음악영화 더 콘서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