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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미 Dec 19. 2018

사내 세미나 후기

UX/UI Future Conference 내용 공유

얼마 전 사내 세미나를 하게 되었다. 주제는 9월 달에 다녀온 UX/UI Future Conference의 내용 공유.

사내 세미나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서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함이었다.


14명 남짓한 회사에 디자이너가 나 혼자이다 보니 참 외로울 일이 많다.

그래서 UX/UI 디자인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 사고 등을 팀원들에게 자주 전파하는 게 협업 측면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컨퍼런스에서 들었던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바로 이 '파트너십 구축'의 관한 이야기였다.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선 결국 이 파트너십이 잘 구축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UX, UI 등 전략적인 기획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사고 등을 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의무적으로 매미나(매미+세미나로 팀원이 붙여준 이름이다.)를 더 자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 이것을 계기로 디자이너로서 나의 새로운 도전도 생기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회사에서 GUI만 담당하는 Visual Designer로 있었다면 이제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Product Designer가 되고 싶다. 그래서 요즘에는 내 디자인에 대해서 좀 더 논리적으로 생각하려고 하고 그 논리가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꼭 적어두고 실제 데이터를 보려고 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쉽진 않지만 일단 그렇게 하나씩 해보고 있다.



* 참고로 사내 세미나는 화, 수, 목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되고 슬랙 채널을 통해 전주에 어떤 세미나를 하는지 사전에 미리 공지 후 참석자를 받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 얼마 전 그래픽 디자이너님 새로 오심! 디자이너 2명이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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