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힘

스트레스는 더이상 암 유발자가 아니다.

by 마음정원사 안나

�나는 오랫동안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한다고 믿어 왔었다. 암유발자 라는 단어도 참 표현을 기똥차게 했다고 생각하면서 써왔다. 근데 스트레스받는다는 내게 엄마는 '스트레스라는건 없다'고 하셨다. 나는 엄마가 회사에서 일을 안해서 이해를 못한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일하면서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모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순수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저자는 말한다. 본인도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가 생각해온 사람을 병들게 하는 스트레스는 없다고 !!!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스트레스는 분명 암을 유발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사망하는 일들도 발생한다. 근데 다만 그것은 스트레스가 해롭다고 믿고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스트레스 상황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은 오히려 그 상황을 극복할 힘을 얻고 그 과정을 이겨냄으로서 더욱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럴 수가........ 엄마 말이 맞았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는 종종 아주 불쾌한 기분을 경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내가 누군가와 싸우거나 불쾌한 일을 겪었을 때 우리는 밤잠을 설치면서 그때 상황을 계속 곱씹으며 괴로워 한다. 그때의 상황을 느리게 돌려도 보고 빠르게도 감아 보기 하면서, 그때 다른 말을 했더라면 어땠을지상상해 보기도 하고, 그 사람에게 내일 가서 어떻게 복수를 할지도 생각해 보기도 한다. 그 사람은 도대체 왜 그렇게 행동했을지 나름데로 그사람을 이해해 보려고도 하고, 어떻게든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려고 하기도 한다.



�이런 경험은 보통 너무나 괴롭고 끔찍하게 여겨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생각을 곱씹는 동안 우리는 계속 흥분되고 불쾌한 감정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는 우리가 이렇게 상황을 몇 번이고 곱씹으면서 우리는 더 나은 방안을 찾게 되고, 상황을 다각도로 바라보게 된다고 한다. 이런 고통 스러움이 아니면 언제 지나간 일을 몇 번이고 다시 생각해 보고 그것에 맞는 대응 방안을 고민해 보겠는가?



� 참 맞는 말이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더니 우리가 경험하는 온갖 불쾌한 경험들은 내가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보약처럼 약으로 작용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 무조건적인 부정으로만 여겨왔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모든 감정과 경험으로부터 도망가고만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은 나를 성장 시켜주지도 못할 뿐더러 상황을 개선 시키지도 못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와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



- 스트레스를 회피하지 말고 삶에서 마주하는 도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자.


- 내가 이 스트레스를 견디고 얻을 수 있는 삶의 의미를 떠올리자.


- 나 혼자만의 성공과 목표를 위해서 일하지 말고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일하자.



�스트레스를 병으로 키우는 것은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믿는 생각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의지와 관계 없이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해야 한다고 생각과, 나 혼자 잘되기 위해서 치열하게 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공황장애나 불안장애, 우울증과 같은 심리장애에도 그녀의 이론이 적용될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하지만 적어도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크고작은 상황에서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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