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이라, 선우가 엄마랑 외삼촌 따라 병문안 왔다.
병원 옆 스벅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있었지만 내 시선은 줄곧 선우에게 박혀 있었다.
장난치고, 깔깔 웃고, 작은 입으로 재잘대는 내 아들 선우를 보고 있자면 그냥… 참 좋다.
그러다 짧은 면회가 끝나고 선우가 안녕 돌아서는 순간, 내 마음은 아리며 짠해진다.
선우와 함께 해야 할 소중한 시간에 지금 나는...
짧디 짧은 글로 기인~긴 여운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