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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Apr 18. 2024

잊지 말고 거기서 만나자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84


‘눈물로 가는 바위’를 찾아서 나도,


오늘은 흐린 4월의 봄 하늘에 당신도,


이내 걷히어질 구름 넘어로 우리,


잊지 않고 여기에 있자, 우리


잊지 말고 거기서 만나자


‘눈물로 가는 바위’에 ‘비쳐’질 너와 나의


하늘로 그리로 그리로


#박목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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