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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Jun 04. 2024

어제에게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195


어제는 지나가고


어제의 나를/일로 톱니 내어 만든 원이 하염없다


영원히 하염없어도 영원히 하염없으므로


어제는 어제의 나는 우리를 목하 코앞 그 아주 멀리서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


그들에게 건네는 ‘악수’


그것은 ‘명일’로의 티켓 여기서 바투 쥐어잡아서


‘이지’ 위에서, 그- 위에서 흔들어 보이는 일


(‘꿈같은 이야기 필요한 눈물’ 위에서 그- 위에서 손을 흔들어 보이는 일)


그들이 보이는 ‘최초의 미소’


#지용 #시계를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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