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의 것들

by hechi

결국 또 이번의 7월이라는 마지막 날이 왔다 장마는 그렇게 지겹게 말을 거더니 매번 그렇듯 인사도 없이 내년으로 간걸까 과연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런 말을 들었어


작년도 내년에도 7월이 왔고 올거라는 여기의 7월도 그런거라는


너무 하지 않아


어제와 내일과 오늘의 지금들에게 모두 똑같은 하늘을 바라보라고 하는 말들


구름을 따라 가다가 모두가 사라진 하늘은 모두가 지들 마음대로 사라진 하늘 거기에 너는 너를 그려라 시절은 이번 7월을 보내는 밤에서 너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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