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회색 속에 여름의 색들이 펼쳐져 있다
하늘을 담은 바다는 하늘색 붉은 문어와 꽃게
어느 꼬맹이가
흘리고간 모양이지
지나간 여름 휴가를
그리고 만든 모양이야
어떤이 주어서
곱게 펼쳐놓은 모양인데
꼬맹이 흘린 여름, 어떤이 곱게 펼쳐놓은 여름이
지나가는 내 여름에게도 고운 색 작별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