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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chi Oct 22. 2024

물결

#당신의기쁨과위안 #마음의필사 #229


눈을 감고 마음에

돌 하나 던져본다, 퐁당

금세 돌은 사라지고 옅은

궤적의 소리만 남는가.


한 발자국 두 발자국, 다시

한 발자국 두 발자국……


호수는 내 앞꿈치에서 찰랑찰랑

마음은 내 마음도 다시 찰랑찰랑


닿을 듯 말 듯 넘을 듯 말 듯


#지용 #호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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