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퇴근만을 기다렸다. 전국의 직장인들도 어김없이 퇴근만을 기다리겠지. 근무한 지도 이 주째가 지나는 날이다. 이 퇴근을 위해서 하루를 버틴다. 그냥 아무 말도 하기 싫어서. 그냥 아무것도 듣기 싫어서. 이어폰은 언제나 핸드폰과 결합을 해둔 상태다. 일하는 공간과 집은 버스를 타고, 고작 15분 거리지만 이 익숙한 출퇴근길이 슬슬 질리기 시작한다. 퇴근 시간은 언제나처럼 칼퇴를 바라며. 퇴근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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