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깅 가이드 02_ LP카페

by cozyoff

필름을 필사하다,《매거진 필사


내 방엔 턴테이블이 없다고? 여기서 들으면 모두가 DJ!

by. cozyoff



앞서 소개한 레코드샵에서 마음에 쏙 드는 LP를 ‘겟’ 하셨나요? 혹은 아직 어떤 LP를 골라야 할지 고민 중이신가요? 어쩌면 아직 턴테이블을 장만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LP의 진정한 매력은 역시 직접 바늘을 올리고,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가 공간을 채우는 순간 아니겠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당신이 고른, 혹은 앞으로 고를 LP의 진짜 소리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힙한 LP 카페 세 곳! 턴테이블이 없어도 괜찮다!


1️⃣ 뮤직컴플렉스서울 안녕인사동점

인사동에 위치한 뮤직컴플렉스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무려 2만 장이 넘는 LP 컬렉션이라니, 입구부터 압도당할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할 거예요.

자리마다 개별 턴테이블과 헤드셋 완비, 벽면을 가득 채운 LP들 사이에서 직접 고른 음반을 바로 감상 가능! 앞서 디깅했던 음반을 가져와 들어보는 것도 물론 가능하고, 커피부터 주류, 안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좀 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원한다면 청음실 예약도 가능합니다!


124346_2802378_1747706396384031806.jpg music.complex.seoul 제공



2️⃣ 바이닐 성수

성수동의 힙한 바이브를 담은 바이닐 성수는 재즈, 블루스, 인디 록 등 음악 애호가들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다양한 장르의 LP들이 장르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넓고 쾌적한 실내, 한 방향으로 배치된 소파와 테이블, 그리고 통창으로 쏟아지는 자연광은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오롯이 음악에 집중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바이닐 성수가 정답!


img1.daumcdn.png 윤승희희낙락 제공




3️⃣ OPCD 바이닐


창동역 1번 출구 근처, 고가도로 아래에서 뜻밖의 음악 선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OPCD바이닐인데요, 이곳은 서울시와 도봉구가 지원하는 덕분에 누구나 ‘무료’로 바이닐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보석 같은 청음실입니다.


LP는 처음이라고요? 걱정 마세요! 턴테이블 사용법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고, 궁금한 점은 상주 직원에게 바로 물어볼 수 있어 LP 입문자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SSI_20220210102403.jpg 도봉구 제공





Tip: 스트리밍만으로 만족 못 하는 당신의 까다로운 귀, 이젠 바늘 위를 걷는 진짜 음악 생활을 시작할 시간입니다




뉴스레터 매거진 필사 구독:https://magazinefilsa.stibee.com/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