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단상 3. 소주 한잔을 마시려면

여기가 드라이 카운티일줄이야.

by 뛰뛰빵빵

튀김을 먹을 때는 맥주도 좋고, 파스타를 먹을 땐 와인도 좋다. 그런데 얼큰한 부대찌게를 먹을땐..역시 소주다.
근데 미국 땅을 여행하다보면 소주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작은 차안에 박스로 쟁여놓기도 그렇고... 그래서 소주를 만들어 먹는다(?)

코스코는 여기저기 있으니 거길가서 독한 보드카, 40%,를 사다가 맑은 물을 섞어 도수를 맞추고 다시 천연감미료를 넣어 그 맛을 조정해 소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게 만든 술은 기분인지 모르지만 오히려 이름도 잘 모르는 소주보다는 뒤끝도 좋고 맛도 더 나은 듯한 기분이다.

미국 전역을 도는 여행도 반이 지나가는 요즘 텍사스에 들어와 한달 살아보기를 하는 중이다. 근데 하필 여기가 드라이 카운티가 많더라니..


드라이 스테이트, 카운티라고 들어는 보셨는가?
미국은 주. state. 혹은 카운티.county.따라 술을 파는게 불법인 지역이 있다. 종교적인 이유라는데, 시대에 뒤떨어진 중부지역을 따라 그런 지역이 많다. 지금 머무는 텍사스는 완화된 지역이라 하지만 카운티에 따라 14% 이상의 술판매를 불법으로 하는 지역이 많다보니 보드카 구경도 못하는 곳이 많다. 그건 나에겐 스스로 만드는 소주마저 안된다는 얘기다. 슬프지만 어쩌나 그래도 여행자가 따라야지.




한국의 독자는 이게 뭔 소리야 하겠지만, 그런 것도 주마다 다르게 통제되는게 미국이다.
혹 미국에 여행이라도 그것도 중부지역으로 오실 기회가 생기시면 꼭 고려하셔야 함을 잊지마시길 바란다.

얼큰한 찌개에 곁들이는 맥주가 맛있을리가..



#미국일주 #미국여행 #밴라이프 #캠핑 #미국 #미국대륙횡단 #밴타고미국일주 #밴타고미국여행 #좌충우돌여행 #미국여행기 #미국도로여행 #로드트립
#vanlife #living vanlife #campground #vantravel #travelUSA #vantravelusa #homeonwheels #roadtrip #roadtripusa

https://open.kakao.com/o/gRjFswOe
로드트립usa
https://open.kakao.com/o/gRjFswOe


** 드라이 카운티지역중에는 맥주같은 도수낮은 술이라도 일요일 오전에 못 팔게 하는 지역도 있고, 어느지역은 일요일에는 술 판매를 못하게 하는 곳도 있고, 일요일 식당에서만 판매하게 하는 곳등 지역마다 차이가 많습니다. 여행 계획하신 곳도 그런 곳 중의 하나일 수 있습니다. 미리 알아보심이....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