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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직캣 Sep 03. 2019

하마터면 나를 죽일 뻔했다.

(feat. 씽큐베이션)

머리맡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잠시 뒤척이다 침대에 걸터앉는다. 지난밤 야근 때문에 늦게 잠들어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하다. 출근시간에 쫓겨 아침 밥보다는 주스 한 잔과 빵으로 대신한다. 간단한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내일부터는 약간이라도 아침 운동을 할 거야.'라고 다짐한다. 햇빛 한 점 없는 지하철역에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린다. 지하철을 타고 호시탐탐 자리를 엿본다. 직장 동료들과 짧은 인사를 나누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잠이 부족한 탓인지 집중이 잘되지 않는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어 점심시간만 기다린다. 정오가 되면 동료들과 식사를 하러 나선다. 동료들이 선택한 메뉴에 자연스럽게 탑승한다.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며 미각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위를 채운다. 최대한 가까운 식당이라서 걸을 일도 별로 없다. 후식으로 따뜻한 카라멜 마끼야또를 홀짝이며 자리에 앉는다.



시계를 바라보며 퇴근 시간을 카운트 다운한다. 친구들과 술 약속을 잡는다. 삼겹살집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한다. 고기가 타는 것도 모르고 이야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하루를 버텨낸 나 자신에게 소맥으로 보상한다. 고기 한 점을 집어 입에 넣는다. 쌈장의 강한 맛을 뚫고 약간 쓴맛이 느껴진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거실에 소파에 몸을 뉜다. 리모콘을 들고 놓쳤던 예능이나 드라마를 본다. 열대야가 시작되었는지 밤에도 덥다. 내일은 반드시 청소를 하겠다며 다짐한다. 멍하니 TV를 보고 있자니 출출해진다. 찻장을 뒤적이니 라면 봉투가 눈에 띈다. 역시 티비와 라면 궁합은 빼놓을 수 없다. 배속이 든든하니 졸음이 쏟아진다.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추고 머리맡에 둔다. 혹시 몰라 몇 개 알람을 더 맞춘다. 갑자기 정신이 또렷해지면서 점점 핸드폰 세계로 빠져든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덧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 다시 잠을 청해보지만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몇 분을 뒤척이다가 서서히 의식이 멀어진다.


누구나 이런 삶을 원하지 않지만, 자신과 대입하면 몇 부분은 일치한다는 불편함을 느낀다. 이런 일과를 헤매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미래에서 대출받고 있다.


일본 인기 에니메이션이자 영화 <데스노트>는 범죄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분별한 살인을 한 '키라'와 이에 맞서는 'L'의 추리 스릴러다. <데스 노트>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사신의 눈'을 얻으려면 자신의 수명의 반과 바꿔야 한다. '사신의 눈'은 절대적이며 사람의 이름과 남은 수명을 볼 수 있는 도구다. 이를 얻으려면 생명의 반을 '사신'에게 준다는 계약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의 생명은 얼마나 남았는지 볼 수 없다.


<데스노트>

누구나 건강한 삶을 원한다. 하지만 잘못된 습관이 누적되면서 점점 미래의 생명에서 대출받고 있다. '다리가 다쳤어요', '손가락에서 피가 나요', '장이 안 좋아요'라는 말은 심각하긴 하지만, 아주 많이 심각하지는 않다. 하지만, '뇌가 다쳤어요', '뇌가 새고 있어요', '뇌가 안 좋아요'라는 말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뇌는 몸무게의 2% 밖에 되지 않은 작은 양이지만, 하루에 소비하는 에너지는 20%다. 혈액은 매일 24시간 쉬지 않고 온몸을 순환하는데, 항상 20~25%가 머리 쪽에 몰려 있다. 이토록 1/4에 해당하는 혈액이 뇌에 집중되어 있는 이유는 뇌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초 당 수만 개 이상이기 때문이다. 연료가 부족하면 차가 멈추는 것처럼, 뇌를 계속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혈액이 필요하다.1) 뇌는 24시간 작동하기 때문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 뇌를 구성하고 있는 기관 중 '해마'는 단기 기억을 저장한다. 이 부분이 문제가 생기면 기억장애가 올 수 있다.


영화 <메멘토>에 등장하는 레너드는 10분 이상 기억을 지속시키지 못한다. 기억을 유지하고자 온몸에 문신을 하고,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기지만 기억은 왜곡된다. 이런 영화 같은 이야기는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한다. 헨리는 9살에 자전거 사고로 만성적인 간질에 시달렸다. 치료를 위해 25살이 되던 1953년 뇌 수술을 받았다. 윌리엄 비처 스코빌 교수는 간질을 유발한다고 판단한 부위를 제거한다. 수술 후 간질은 대부분 치료가 되었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제거한 부분에 해마가 포함되어 있었다. 헨리는 수술 후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을 기억할 수 없었다. 방금 전에 일어났을 일을 10분만 지나면 잊어버린다. 상상해 보라. 잠에서 거울을 봤는데 그 모습이 자기가 기억하는 모습이 아니라면? 나를 아는 척하는 사람이 모두 낯설다면?2)


<메멘토>


우리의 기억을 형성하는 정보들은 눈, 코, 입, 귀, 손을 통해서 수집한다. 이런 정보들은 전전두엽 피질을 거쳐 단기기억으로 저장한다.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지기가 있다. 쓸모없는 정보는 버리고, 필요한 정보만 통과시킨다. 이 역할을 하는 기관이 '해마'다.3) 헨리는 해마가 없어 기억을 유지하지 못했다. 헨리는 82세의 나이로 사망하지만, 그는 1953년에 갇혀 57년을 살았다. 이렇게 중요한 뇌를 보호하기 위해 두개골로 단단히 보호받고 있다. 성벽을 두텁게 쌓은 두개골이 외부에서 오는 물리적 충격을 보호한다. 하지만 몸속에서 내란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 해마 -


우선 두 가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첫째, 자가면역은 좋지 않다. 흔히 자가(自家)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스스로 면역계를 발동해서 치료한다'로 오해할 수 있다. 자가면역이란 면역계가 자신의 체내 기관, 조직을 공격하는 상태를 말한다.4) 둘째, 염증은 우리 몸에 해롭지 않다. 염증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 예를 들어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따위에 대하여 몸의 일부에 충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라고 나와있다. 무릎에 염증이 생겼다면 이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염증 자체는 전혀 해롭지 않다. 오히려 염증이 생기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5)


우리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독소가 들어오면 '항원(나쁜 놈)'으로 분류한다. 항원(나쁜 놈)을 치료하기 위해 몸은 면역계(좋은 놈)를 가동한다. 면역계(좋은 놈)가 약해 항원(나쁜 놈)을 초기 진압하지 못하면 '항체(튼튼한 좋은 놈)'를 생성한다. 항체(튼튼한 좋은 놈)는 혈류를 순환하며 항원(나쁜 놈)을 공격한다. 여기서 염증이 발생한다. 항원(나쁜 놈)이 사라지면 항체(튼튼한 좋은 놈)도 사라져야 하지만, 항체(튼튼한 좋은 놈)는 2~6개월 동안 보초를 선다. 면역계(좋은 놈)가 약해져서 지속해서 항원(나쁜 놈)이 침투한다면 항체(튼튼한 좋은 놈)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사라지지 않는다. 염증은 독소가 외부에서 침투했을 때 우리 몸을 지키고 손상된 부분을 고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 염증이 정상 수준을 넘으면 세포가 손상되고, 세포 손상은 조직 손상으로 이어진다. 조직이 손상되면 장기에 염증이 생기긴다. 염증이 지속되면 장기 손상으로 이어진다.6) 우리 몸 중에 가장 큰 면역계는 장이다.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물은 위를 거쳐 장으로 간다. 장은 취약한 곳이기 때문에 전체 면역력의 70~85%가 집중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뜻은 장이 손상됐다는 뜻과 같다. 


"당 떨어져서 초콜릿을 먹었더니 기분이 좋아졌어."

"스트레스를 받아서 배가 아파."

"배가 부르니 기분이 좋아졌어."


스트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들어 봤을 것이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부르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걸릴 수 있다. 세로토닌이 활성화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감정 컨트롤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인상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세로토닌은 기분, 수면, 식욕, 행동 등 신체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뇌의 신경절달물질이다. 뇌 신경절달물질이 생성되고 저장되는 곳이 어디일까? 바로 '장'이다.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모든 세로토닌의 90%가 뇌가 아닌 장에서 분비되고 저장된다.7) 뇌와 장은 양방향 작용으로 하기 때문에 뇌 건강은 장 건강과 관련 있다. 여러 연구에 의해 '장-뇌-미생물 연결축( Gut-Brain-Microbiota Axis) 이론이 입증되고 있다. 장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뇌와 장을 연결하는 전달 신호 역할을 해서 두 기관이 상호작용을 한다는 뜻이다.8)


글루텐, 가까이하기에 먼 당신


밀가루 특유의 쫄깃함과 탱탱함이 있다. 이는 글루텐(gluten)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글루텐은 밀가루에 있는 글리아딘(gliadin)과 글루테닌(glutenin)이 결합해서 만들어진다. 탄력성이 강한 글루테닌과 신장성(길게 늘어나는 성질)이 강한 글리아딘이 물과 만나면 쫄깃한 식감이 만들어진다.9) 문제는 빵의 주원료인 밀에서 발견되는 글루텐 단백질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효소가 우리 몸에 없다고 톰 박사는 말한다. 그의 동료인 알레시오 파사노 박사는 밀의 글루텐이 모든 사람에게 '장 누수 증후군(leaky gut)'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장 누수 증후군이란 장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작은 음식 조각이나 박테리아가 혈관으로 침투되는 것을 말한다. 논문에 따르면 글루텐의 거대 분자가 뇌를 포함해 예상치 못한 부위로 이동하여, 면역계가 밀과 글루텐 분자나 그와 비슷하게 생긴 물질을 모두 공격한다고 했다.10)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의 저자 톰 오브라이언은 글루텐이 해로운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밀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뇌에 반응하는 화학물질 중 아편과 유사한 '엑소르핀(exorphines)' 분자를 배출한다. 엑소르핀은 엔도르핀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는 단백질이다.11) '엔도르핀(endorhpine)'은 '엔도(안에서)'와 '모르핀'의 합성어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며 통증을 완화하며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이다.12) 밀을 섭취하면 엑소르핀이 아편제수용체를 자극해서 더 많은 엔도르핀 생산한다. 초콜릿 역시 아편제수용체를 자극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밀을 섭취하면 아편제수용체가 둔해진다. 밀을 먹으면 생성되는 엑소르핀은 마약인 모르핀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중단했을 때 금단현상이 촉발한다. 좋은 기분을 맛보기 위해 더 많은 밀가루 음식을 먹으려는 중독 행위가 발현되고, 밀가루 과다 섭취는 당뇨병이나 비만으로 이어진다. 



글루텐이 등장하면 항상 '셀리악병'이 같이 언급된다. 셀리악병은 글루텐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몸에 없어서, 글루텐이 들어가면 스스로 염증이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미국에서 발병률은 인구 113명당 1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1%의 낮은 확률이지만 미국 인구를 감안할 때 약 300만 명이 셀리악병을 앓고 있다. 셀리악병 환자 중 95%가 HLA-DQ2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유전자를 지니고 있으면 셀리악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13) 전 세계에 HLA-DQ2 유전자를 보유한 인종이 40% 이상이고, 한국에서 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5% 미만이다. 지금까지 의학계에 보고된 한국인 셀리악병 환자는 1명이다.14)


한국에서 밀가루를 멀리하는 이유 중 하나는 비만이다. 한 간에는 글루텐과 비만과 연결시키며 글루텐-프리 식단을 권하고 있다. 미국인은 1인당 연간 75kg의 밀을 소비한다.15) 스파게티와 피자의 고향 이탈리아인은 1인당 연간 140kg의 밀을 소비한다. 비만율은 미국이 30%, 이탈리아가 18%다.16) 미국은 셀리악병 환자가 약 250만 명이고, 이탈리아는 17만 명이다.17) 미국 인구수에 비해 셀리악병 발병률은 0.8%다. 이탈리아는 인구수에 비해 셀리악병 발병률이 0.2%다. 단순히 밀 소비량, 비만율, 셀리악병 발병률을 비교했을 때, 이탈리아는 미국보다 2배 가까운 밀 소비량을 보이지만 비만율은 2배 낮고, 셀리악병 발병률은 4배 낮다. 이는 단순히 밀을 놓고 표적수사를 하기보다는, 다양한 시선으로 봐야 한다.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과 셀리악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글루텐-프리 식단이 도움 될 수 있지만 한국인이라면 셀리악병을 의식하면서 밀가루를 멀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의식하며 밀가루를 멀리해야 할까? 인체에는 밀, 호밀, 보리에서 발견되는 글루텐 반백질을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효소가 없다고 한다.18) 또한, 장은 글루텐, 유제품, 곡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쉽게 상처를 입는다고도 한다.19) 다른 연구 결과를 보면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복합 단백질인 글루텐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글루텐은 특별한 식물성 단백질 영양소이며, 우리가 섭취한 단백질은 위와 장을 거쳐 완벽하게 소화된다고 한다.20) 하지만, 건강하지 않은 상태라면 글루텐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장 누수 증후군은 장에 있는 망이 찢어져 점막 사이로 독소와 유해 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말한다.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융합막(Tight Junction)이 있다. 융합막이란 세포 사이에 물질이 누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융합막이 의도치 않게 벌어지면 독소가 침투할 수 있어서 소화관에서 이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21) 융합막에는 조눌린(Zonulin)이라는 단백질이 있다. 조눌린은 융합막이 열릴지 말지를 결정하는 '문지기' 역할을 한다. 점막 사이에 세균이 침입하면 조눌린은 점막을 열어 물 폭탄을 발사한다. 이 물 폭탄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 '설사'다.22) 글루텐이 성분 중 하나인 글리아딘(Gliadin)이 조눌린을 발현시켜서 융합막이 열리게 한다. 의도치 않게 열리게 되어 글루텐들이 체내로 유입되고 과잉 면역이 일어난다. 세균이 염증을 유발하고, 혈류를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한다. 메릴랜드 의과대학 알레시오 파사노 박사 연구진은 조눌린을 발견했고, 혈중 조눌린 농도가 높으면 장 투과가 증가한다고 보고했다.23) 즉, 전체 면역계의 70%가 모여있는 장이 밀가루에 의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뇌 누수와 장 누수와의 관계를 알았다고 해서 단 하루 만에 밀가루 음식을 끊지는 말자. 너무나 큰 목표를 세우면 금방 지치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잘 맞지 않았던 방식이 누구에게는 정답일 수 있다. 만약 밀가루가 몸에 해로운 음식이라면 젊은 나이에 장 수술을 하고 47년째 삼시 세끼 라면만 먹는 91세 할아버지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24)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의 저자 톰 오브라이언은 "내 목표는 당신이 올바른 행동을 더 쉽게 하도록 돕는 것이다. 무엇이 당신을 더 건강한 삶으로 이끌 것인지, 당신에게 적합한 방식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밀가루 식품 대표주자인 빵과 라면은 갖가지 양념으로 탄생되는 혼합식품이다. 만약 밀가루를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이 있는 거 같다면, 2주간 밀가루를 끊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단순히 장을 보호하는 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 톰 오브라이언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강 피라미드'를 제시했다. '구조(Structure)'는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뼈, 근육, 인대와 자세를 통틀어 말한다. '생화학(Biochemistry)'은 입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을 말한다. '마음가짐(Mind-Set)'은 삶의 전반을 인식하는 정식적 측면이다. '전자기장(Electromagnetic Field)'은 뇌와 신경계 전체를 교란하는 무선 신호를 뜻한다. 이 피라미드를 풀어서 설명해 보자. 운동으로 튼튼한 몸을 유지하고, 굳건한 마음가짐으로 건강해질 수 있음을 믿고, 먹거리에 항상 신경 쓰며, 전자기장의 오염에서 벗어나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한 번에 변할 수 없다. 꾸준히 조금씩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



톰 오브라이언은 <당신의 뇌를 고칠 수 있다>에서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동시에 조심하라고 타이르는 것이 있다. 분명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당장 내일의 기적을 기대하지 말자. 지금 이 상황에서 한 걸음 앞으로 전진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만약 쿠키의 유혹에 넘어간다면 그냥 즐겨라. 괜한 죄책감을 느끼지 말자. 괜찮다. 당신은 살아남을 테고, 여행 중이고, 지금 이 순간 쿠키 맛은 끝내줄 것이다. 이 역시도 애정 어린 친절의 일환이다. 기억하라. 중요한 것은 완벽을 기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하는 것이다."라고 톰 오브라이언은 충고한다.


꾸준히 안타만 쳐도 이긴다.



<출처 : 매직캣 커뮤니케이션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magicatcommunication)





※ '씽큐베이션 2기'에서 함께 한 책 ※

[순간의 힘]

1. 특별한 보통날을 만드는 마법의 힘

[냉정한 이타주의자]

2. 이런 시빌.... 워 같은 경우가 있나

[평균의 종말]

3. 끊어야 하는 것은 담배만이 아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

4. 편안함에 이르기 위해, 지금 가야 할 길

[아주 작은 습관의 힘]

5. 꾸준함을 지속하는 비결

[성공의 공식 포뮬러]

6. 조별 과제 할 때 독박 쓰지 않는 비법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7. 선량함에는 반드시 '가시'가 있어야 한다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8. 하마터면 나를 죽일 뻔했다

[무엇이 성과를 이끄는가]

9. 대표님, 제발 이 책을 씹어 먹어주세요

[초콜릿 하트 드래곤]

10. 초콜릿 공방의 성공공식

[오리지널스]

11. 독창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는 핵심 비법




※ 참고문헌 ※

  1)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53

  2) 미치오 카쿠, <마음의 미래>, 김영사, 2014, p.170

  3) 고영성, 신영준, <완벽한 공부법>, 로크미디어, 2017, p.86

  4)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31

  5)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35

  6)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36

  7)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85

  8)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87

  9) 한동하, 유한나, <밀가루의 누명>, 조션뉴스프레스, 2015, p.19

  10)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90

  11)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89

  12) 황인태, <허허 동의보감 실천법>, 시루, 2016

  13) 한동하, 유한나, <밀가루의 누명>, 조선뉴스프레스, 2015, p.48

  14) 김련옥, <밀가루는 정말 건강에 해로운 식품일까?>, 조선일보, 2015

  15)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89

  16) Peter Bronski, <Wheat, the Scapegoat—Enough Already>, 2014

  17) 연합뉴스, <이탈리아 식탁에 한국 쌀로 만든 스파게티 오른다>, 2017

  18)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브론스테인, 2019, P.90

  19) 데일 브레드슨, <알츠하이머의 종말>, 토네이도, 2018, P.74

  20) 한동하, 유한나, <밀가루의 누명>, 조선뉴스프레스, 2015, p.43

  21) 생명과학대사전, <밀착연접(Tight Junction)>, 네이버 지식백과

  22) 리틀약사, <장누수의 범인은 밀가루? 밀가루와 장누수증후군의 관계>, 유튜브

  23) Alessio Fasano, <Diabetes 5월 호>

  24) 안효주, <'세끼 라면' 할아버지에 26년간 라면 제공한 농심>, 한국경제,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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