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부족한 초기 브랜드가 갖춰야할 경쟁력
대부분의 시작하는 초기 브랜드는 좋은 프로덕트 대비 마케팅 또는 영업 전략이 부족한 경우들이 많다. 초기 프로젝트들을 대상으로 강의나 컨설팅을 몇 차례 진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홍보 전략에 대한 질문에 대부분 돌아오는 답변은 SNS가 상당수였다.
물론 인스타그램이나 유투브 등을 통해 콘텐츠를 하나씩 쌓아가면 어느 순간에는 빛을 발할 수는 있지만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런웨이가 제한적인 초기 브랜드에게는 생존에 직결된 문제라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마케팅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초기 브랜드는 어떤 전략을 사용하면 좋을까?
Product는 마케팅 4P 이론의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로 우리가 만드는 제품 자체만으로 마케팅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비슷한 스펙의 제품이라면 가격 또한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지만 더 싼 제품이 등장하는 순간 해당 경쟁력을 쉽게 잃는다.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 외에 왜 해당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경험을 사례로 들자면 나트륨 배출을 통해 붓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늙은 호박을 가지고 젤리를 기획한 적이 있다.
기존의 늙은 호박 관련 제품들은 차나 정으로 된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비슷한 형태로 제품을 출시할 경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영역은 가격이나 패키지로 한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제조 업체와 5차례 샘플링 후 기획한 제품이 새로운 제형의 호박 젤리였다.
늙은 호박 성분을 찾는 고객들에게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형태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제시함으로써 와디즈를 통해 앵콜까지 총 약 6천만 원가량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와디즈는 초기 브랜드에게 제품을 테스트하거나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다.
초기 브랜드의 제품이 경쟁력을 갖추었는가 검증 해볼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와디즈를 추천하고 싶다. 와디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제품이 가진 스토리이기 때문에 제품이 가진 차별적적인 경쟁력이 강력하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시장 검증뿐만 아니라 초기 영업이나 마케팅 전략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적절히 잘 활용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시장에는 계속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중 초기에 성공하는 브랜드들은 공통적으로 막강한 자본력으로 갖추었거나 이미 시작하기 전부터 탄탄한 영업 채널이나, 인플루언서와 같은 마케팅 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스펙이라 하더라도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첫 구매를 이끌어내더라도 재구매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결국 제품이 주는 경험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외에도 방법은 많겠지만 적어도 나는 제품 경쟁력이야 말로 기본이면서 브랜드 마케팅의 시작점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