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은 경험에서 나온다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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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성적을 잘 받은 학생들은 대체로 자기 관리에 충실합니다.
성실하기는 해요. 성적은 성실함을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창의성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대학생들은 지원자들의 고등학교 성적표를 세심하게 들여다봐요.
그 아이가 AP수업을 몇 과목이나 들었는지 분석하면서,
A도 받고 B도 받으며 나름대로 고생한 아이를 뽑습니다.
물론 성실도 하고 창의성도 있는 학생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바는 성적이 성실과 창의성과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성적은 지극히 한 요소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중 일부를 선별할 때 용이하긴 하나
뽑는 입장에서 용이한 것이지 나머지를 보장해 주진 않는다.
다만 최소한의 요건으로서
지원자의 성실성, 열의 등 일부를 가늠해 볼 수 있기는 하겠다.
사람을 공정하게 공평하게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경직된 사회에서 유연성을 갖고
다양한 기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