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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마감 Nov 04. 2024

[최재천의 공부] 한계를 두지 않는다, 너도 나도

스승은 제자의 발을 밟지 않는다

이 글은 [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을 읽고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p207

최) 제자가 클 수 있도록 하는 행동이 선생의 큰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식물은 씨앗을 자기 그늘에 뿌리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멀리 내치죠.

그래야 씨앗도 뿌리를 내리고 서로가 잘 자랄 수 있어요.


실제로 내가 하던 일을 새로운 사람에게 맡겼을 때,

마이크로매니징 했을 때 보다

이 일을 생각하는 시각을 나와 같이 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그다음을 갈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기다렸을 때 성과가 더 좋았다.


본인에게 더 편리한 방법으로 합리적으로 하기도 하고,

미처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더 효율적으로 일하기도 한다.

더러는 나에게 풍부한 영감을 주어 다른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주기도 한다.


내가 생각하는 한으로만 어떻게 감히 사람의 한계를 지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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