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Science Fiction, 공상과학) 장르 하면 떠오르는 건 영화 '인터스텔라', '그래비티', '마션' 또는 넷플릭스의 '블랙 미러' 시리즈 정도다. 전부 재미있긴 하지만 한글자막이 필요하다. 한글자막과 화면을 번갈아 보느라 정작 내용에는 집중도 못 하고 다 보고 나서 해석본을 찾아봐야 '아~ 그게 그 말이었구나!' 싶은 경험 분명 있을 것이다. 이게 SF 덕후들에겐 언제나 출처 분명한 갈증이었다. 그런데 그 가려움을 시원하게 긁어줄 만한 드라마가 나왔다.
바로 'MBC'와 'wavve'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한국판 SF 시리즈물 'SF8' 되시겠다!
글쓴이가 총 8개의 회차를 다 시청한 결과, 어느 하나 빼놓을 만한 작품이 없지만 그래도 고르고 골라서 두 작품을 제대로 영업해드리겠다! 바로 연기파 배우 이유영이 1인 2역으로 열연한 '간호중'과 대세배우 김보라의 주연작 '우주인 조안'이다. 눈 딱 감고 7분만 투자하면 오늘 밤 웨이브 어플을 켜고 'SF8'을 검색하고 있는 자신을 목격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bL1oeaZZNQ&feature=youtu.be
MBC 채널에서는 8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방영된다고 하니 wavve 이용권이 없다면 본방송으로 챙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