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19. 우리가 뭘 하려는 건지 충분히 설명이 됐을까
청년자치정부를 소개하는 첫 번째 자리였던 기자설명회가 끝난 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너무 복잡하고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잘 전달이 됐을까?”
그래서 첫 번째 공개사업설명회를 바로 열기로 했습니다.
청년자치정부가 무엇이고 왜 만들었는지,
앞으로의 할 일이 무엇인지 소상하게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그 일들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의견을 구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열린기획회의’였습니다.
열린기획회의의 시작은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서복경 교수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차해영 운영위원장과의 ‘대담’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새로운 문제들을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미래 한국 사회에서 살아갈 청년들이 가장 잘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지에서 젊은 총리, 젊은 정치인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도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권한을 나누는
‘청년자치정부’가 잘 만들어지고 운영되어야 합니다”
"또 이를 위해서 이미 지난 4년 동안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기 때문에 해 볼만 합니다”
대담 이후에는 청년자치정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던 청년자치정부의 5대 사업(조치)’와
앞으로 3월까지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게 되며,
여러분이 어떻게 참여하실 수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이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어우러져 청년자치정부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각자 생각하기에 ‘중요한데도 잘 다루어지지 않는 사안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청년자치정부가 출범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면 좋을지,
누구를 중요하게 생각하면 좋을지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나온 이야기들은 잘 정리해서 모아두었고
지금도 청년자치정부 준비단 사무실 한 면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열린기획회의는 단순히 ‘더 자세히 설명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귀한 시간 내서 와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청년자치정부는 할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더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