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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밤산책 May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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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어깨치료를 받은 지 두 달이 다 되어간다.

어쩌다 보니 단골고객이 되어 최근 가장 자주 만나는 사이

까만 티셔츠에 붙어 있는 다량의 털들로 시작된 대화


내가 '예뻐요?'에 바로 대답을 못 한 것은

당연히 이쁘죠라고 속으로 이야기 중이었고

때마침 고통이 최고치에 달했고

순간 머릿속에 도도가 떠올랐고

...

도도는 귀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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