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Garden WEEK 05

20220206

by 밤산책

창밖을 본다.

직하하는 빛이. 투과하는 빛이. 반사되는 빛이.

신엽과 구엽과 상엽과 하엽에 닿아 만드는

저 무한한 찰나의 녹색을 팔레트에서 내 손으로

직접 재생시키면 좋을 것이다. 캔버스에 붙잡아

두면 좋을 것이다.

창밖의 일기를 쓰는 나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창밖을 본다 / 신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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