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Garden WEEK 07

20220220

by 밤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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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날씨가 되는 것이다. 사람은 불가능한 꿈을 하나씩 안고 산다고 할 때 그 꿈.

날씨가 되면 나뭇잎 사이로 쏟아질 수 있고 날씨가 되면 양지 바른 곳에 빛을 드리울 수 있다.

날씨가 되면 물 위를 흐를 수 있고 날씨가 되면 구름 위에 떠 있을 수 있다. 날씨가 되면 책상이

아니라 어디에든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써도 괜찮을까?

아직 아무에게도 말해본 적이 없는데.


"나는 날씨가 되고 싶어."



<유진목 / 산책과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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